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The 리치

얼라이드 본문

시인이 쓰는 영화 이야기

얼라이드

토리콩콩 2024. 9. 20. 14:28

얼라이드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리지 캐플란

 

 

 

저녁을 먹고 롯데몰을 돈다. 

카오스키로 영화 티켓을 끊고 엘리베이터 아무 층이나 눌러서 영화시간 기다림을 떼운다. 

 

오래전 브래드 피트의 매력에 사로잡혀 있는 나는, 

역시 배역다운 멋진 브래드 피트. 

저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택하는 맥스의 인물을 본다. 

 

2차 세계대전을 바탕으로 한 실화이다.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영국의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과

프랑스 비밀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는

독일 대사를 암살해야 하는 임무를 맡으면서 마리안을 만나게 된다.

전쟁과 스파이를 소재로 다룬 영화 얼라이드.

 

얼라이드. (alied) 동맹, 연합을 의미한다.

 

사랑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자 스스로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일이다. 

내 곁에 남을 사람에게 있는 힘을 다하여 사랑할 수 있는, 마지막까지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랑도 운명이지만 삶도 운명적인 것을, 사랑을 하는 순간부터 마법에 걸리고 마는 것처럼, 

 

아니야 아니야 하면서 빠져드는 것이다. 

만나지 말아야지 단정을 짓는 순간부터 빠진 사랑을 어찌 하지 못하는 것이다. 

물병이 또르르 굴러가는 줄도 모르고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이다.

 

 

 

 

반응형

'시인이 쓰는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잎들  (1) 2024.09.20
라라랜드  (0) 2024.09.20
너를 닮은 사람  (2) 2024.09.20
클레어의 카메라  (0) 2024.09.20
아무도 모른다.  (0)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