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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쓰는 영화 이야기

라라랜드

토리콩콩 2024. 9. 20. 14:30

라라랜드

 

감독. 데이미언 서젤

배우. 라이언 고슬링 (세바스찬), 엠마 스톤 (미야)

 

 

 

꿈이 예술이라면 꿈을 꾸는 사람들은 별을 노래할 수 있다.

배우지망생인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은 날마다 별을 노래한다.

현실이 아니라서 우리는 밤하늘의 꿈결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하루를 산다. 

수차례 오디션에 떨어지고 너와 나의 생이 같은 것처럼 우리는 공감한다. 

정통재즈를 고집하는 세바스찬을 사람들은 외면한다. 거기에 매력적인 엠마스톤,

 

그들의 사랑은 서로 다른 길이다. 

꿈꾸던 일을 해 냈지만 비현실적인 스토리이긴 하지만 이룰 수 있어도 이룰 수 없어도

영화를 보는 순간만큼은 빠져들고 이해하고 나도 그들처럼 꿈을 꿀 수 있어조 좋다.

 

피아노를 치는 남자. 

열정이 있을 때 끌리는 것이 사랑인 것 같다. 

우리는 이루지 못한 꿈이 있어서, 잊고 살아야 하는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영화를 보고 노래를 하고 책을 읽고 산책을 한다.

꿈과 열정이 사라지는 순간 사랑은 식어지고 없어지는 것.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사랑했으면 됐다. 

사랑이 사라지면 언제였는지 모를 적막감과

고요함과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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