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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본문

시인이 쓰는 영화 이야기

눈물의 여왕

토리콩콩 2024. 9. 20. 14:38

눈물의 여왕

 

 

박지은의 16부작이다.  여왕시리즈의 작가였구나.

내조의 여왕. 김남주를 배출 시킨 작가가 박지은이다.

김남주 배우가 작가의 글을 잘 살려낸 것 같다. 작가도 배우도 잘 만나야 하겠다.

 

 

76. 광주출신.

전남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세종대학원 영화예술학과를 나왔다.

1997년 김기덕의 골든디스크의 작가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을 배출시키고 눈물의 여왕까지 섭렵을 했다.

 2의 페르소나. 사랑의 불시착. 내조는 인정이라고 인터뷰를 했던 박지은이다.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을 하면서 상대방의 영역을 인정해 주자고 마음을 먹으면 된다고 했다.

김지원을 보려고 했던 것이 끝까지 마지막편까지 보게 되었다.

나의 해방일지와 전혀 다른 느낌의 당찬 여자 김지원이었다.

 

드라마의 내용은 다소 단순하지만 짧은 시간에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

사랑과 야망과 욕망과 배신과 낭만과 절망과 죽음까지.

사랑에 눈이 멀어서 목숨을 바치는가 하며 그 사랑을 놓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며

위기에 처했을때 비로소 빛이 발해지는 사랑임을 확신하는, 진심의 사랑은 전달되게 되어있다.

 

현실에서 난무하는 사이코패스의 사랑이란 패망이라는 것,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것.

재산을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중적인 삶을 살아야 했으며

지나간 사랑을 갚기 위하여 불의에 순종 하지만 끝내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사랑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주는. 눈물의 여왕이란 제목이 다소 내용과 멀지만

여자는 남자의 품에서 감동하고 감동할 것이다. 그 사랑이 꿈인 것 만 같아서 말이다.

 

우리가 꿈꾸며 사는 첫 것의 떨림을 잊지 못하듯

홍해인. 홍해인. 해인이를 찾아다니던 현우의 모습이 스치고 스친다.

스릴있었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같았기에 이겨냈을 것이다.

 

사랑은 결국 다 두고 가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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